청년층은 기성세대와 다르게 가족, 학교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이와 한꺼번에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직·간접적인 성차별·성희롱 피해 경험을 겪은 것으로 보여졌다. 이에 성 평등, 결혼, 출산에 대한 성별 인식 차이가 보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전년 15~38세 청년 8만107명을 대상으로 조사·테스트한 '청년의 생애공정에 대한 성파악적 분석과 미래 예상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성희롱 등 피해 경험을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시기 '성적으로 불쾌한 말이나 문자·이미지 전송, 신체접촉 등' 성희롱 피행대해 남성의 27.0%가, 남성의 11.1%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에서는 여성의 17.1%, 여성의 5.3%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 평등에 대한 성별 인식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남성의 74.2%가 '우리 사회가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했고, 청년 여성의 51.1%가 '우리 사회가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는 여성이 특출나게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남녀 모두 절반이 결혼에 유보적인 태도(여성 57.1%, 남성 51.8%)를 나타냈고, 남성 중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23.7%로 남성(11.0%)보다 높았다. 자녀가 다낭 가라오케 없는 청년 중 남녀 모두 약 70%는 출산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 자녀를 꼭 가질 것이라는 응답은 여성(36.5%)이 여성(21.5%)보다 높았으며, 갖지 않겠다는 응답은 남성(41.1%)이 남성(22.6%)보다 높았다. 김가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과장은 '여성과 남성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계기가 달랐다'며 '여성은 생계 비용(결혼), 자녀 양육·교육비(출산) 등 사회적인 문제를, 여성은 전통적인 가정 문화와 그로 인한 곤란함을 가장 부담스러워했다'고 이야기했다. 신종 COVID-19 감염증(COVID-19)과 관련한 사회적, 감성적·심리적 하기 어려움은 남녀 모두 경험하고 있었다. 우울증 및 자살충동 등 경험은 남성 청년(32.6%)이 여성(19.7%)보다 훨씬 높았다. 김종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요번 연구 결과에서 제시된 조직 문화 개선, 미래 세대 대상 성평등 교육 제도화, 청년 주도 성평등 실천 확산 사업 등을 통해 성별 인식 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